데이트 폭력 사각지대에 놓은 안전조치 재점검(동영상)

데이트 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안전조치 재점검 (동영상)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번지기 시작하면서 데이트 폭력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에 관련한 법안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의 위험성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233명의 수준을 보이지만 매년 약 46명의 데이트

폭력으로 숨지고 언론에 의해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데이트 폭력의 수치까지 포함한다면 아마

더욱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트 폭력은 미혼 남녀 둘중 한명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을

뜻하는데 성폭력 폭행 성희롱 협박 스토킹 등의 내용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 사건은 지난해 총 8367명으로 2015년에 비해 약 9% 증가한 추세를 보입니다. 19일에는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벽에 밀치고 주먹을 휘둘러 정신을 잃어버리자 발로차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26일 충북 청주에서는 2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 하여 시신을 유기한 사건도 발생 했습니다

단순한 데이트 폭력으로만 일이 마무리 되는것이 아니라 살인이나 범죄까지 발전할수 있고, 연인관계에 있다보니

선뜻 신고를 했을때 보복이 두려워서 맞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흔히 말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안전에 대한 조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그 심각성이 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데이트폭력 범죄의 처벌에 대한 특례법안을 발의 했지만 통과 되지

못한채 폐기 된바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폭력들이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다보니

피해를 당하는 당사자들은 쉬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고있어서만 해결 될 문제의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폭력에 대한 처벌을 법적으로만 해결한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지 않고 개인의 문제로만 국한짓다 보니

사태의 심각성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은것도 사실 입니다.

사실 이러한 폭력의 근본적인 이유는 특별한 이유없이 기분에 따라 저지르는 경우도 많고 갑작스럽게

생겨난 폭행 이라기 보다는 예전부터 조금씩 폭행의 수위가 발전 되어온 경우가 많아서

아무래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술에서 깨고 나면 다음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많고 무의식적으로 당하다 보니 피해 당사자도 억울한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데이트 폭력을 행하는 당사자의 행동에 있어서도 평상시에는 개인의 폭력적인 성향을 숨기고 있다가 술만 마시면

행동이 돌변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모델 왕루이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에게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가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3년동안 갖은 고문과 구타를 행했음에도 너를 사랑했지만 더이상은 참을수 없다라고 데이트 폭력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이 한번 데이트 폭력을 허용해주면 그다음부터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다시 행하는 경우가 많아 짧게는 몇개월에서는 길게는 몇년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스베이더의 알찬하루